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4. 23:36

레드캡투어 기업분석 렌트카 투자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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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기에 90% 감원을 하며 혹한기를 보낸 레드캡투어는 위드코로나 이후 여행부문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이면에는 든든한 렌터카 사업이 있기 때문에 다가올 리오프닝 준비가 수월 할 것이다.

 

 

레드캡투어 기업분석

레드캡투어 22년 4분기 실적발표는 23년 한 해 확실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수치였다. 여행부문 22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4억으로 첫 흑자전환을 성공하더니 4분기에 영업이익 7억을 기록하였다. 22년 레드캡투 전체 매출은 2621억, 그중 렌터카 사업이 2356억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름만 여행사인 사실상 렌터카 회사인 것이다. 여행사업부는 1977년 설립되어 LG그룹의 출장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렌트도 여행사도 동일하게 B2B가 대부분인 점이 당사의 특징이다. 사실 B2B 사업이 B2C대비 경기영향에 둔감하며, 예상가능한 고정매출 발생 범위가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하기에 난이도가 좀 더 낮은 편이다. 그러하듯 단순 여행을 위한 티켓팅 대행만이 아닌 보험과 출장계획 수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함이 특징이다. 고객사는 캡티브가 과반수 이상이며, LG그룹의 협력사 및 로컬고객들이 대부분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비중이 가장 큰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당사에 가장 높은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2019년 여행부문 매출액이 B2B로만 480억에 영업이익이 131억을 기록했다. 약 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여느 여행사와 마찬가지로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는 적자의 연속이었다. 그것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말이다.

 

렌터카

레드캡투어의 렌터카 사업구조가 타 렌터카와 다른 점은 B2B 사업구조로 운영이 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LG그룹 3세가 창업하여 해당기업의 차량들은 대부분 LG, LS, GS 계열사의 임직원 전용 렌터카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렌터카의 수익구조는 매월 발생하는 렌트료에서 차량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 차량관리비, 감가상각비를 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차량 보유대수는 직접적으로 렌트사업의 매출에 영향을 주므로 2011년 1만 대에서 현재 약 2.5만대로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2배 수준으로 증가 한 점이 확인된다. 렌트기한은 평균 3~4년이며 그 이후에는 매각이 이루어지며 매출로 잡힌다. 여기서 또한 이익이 발생을 하는데 매각가격은 중고차 시세이며, 렌트비를 지급 시 잔존가치를 낮게 잡으므로써 매각을 통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렌트비용은 차량 증감대수를 추종하며, 대부분 매출의 큰 비중은 매각대금에서 발생되므로 매각사이클은 주로 3년으로 발생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렌터카를 매각을 위해서는 매입이 또한 수월해야 한다. 2021년에서 2022년 반도체 수급 불량으로 차량매입 수월하지 못했기에 매각도 적극적으로 진행을 못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위드코로나를 통해 항공사, 숙박, 여행사의 매출이 변곡점을 맞이하였지만 레드캡투어의 렌트수요는 대부분 개인이 아닌 기업에서 발생하므로 드라마틱한 성장세는 없다.

 

투자관점

어떠한 관점으로 여행사, 렌트사의 투자 point를 잡아야 할지 고민해 보았다 물론 이글의 목적은 레드캡투어 혹은 여행사에 투자를 고려하기 위함이 아닌 22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실적 전환을 숫자적인 부문으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먼저, 레드캡 투어는 해당업종의 우량회사인 SK렌터카와 롯데렌터카 대비 매출은 매우 적으나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sk렌터카의 per는 15~20 수준이지만 레드캡투어의 시총을 고려 시 당사의 per는 7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둘째, 코로나를 지나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완료하며 매출이 줄어듬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기도 하였다. 당사의 고용인원 감소 추이를 보면 2019년 대비 2020년 40% 감원을 단행하였다. 고정비가 약 40%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인력운영에 매우 보수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감원된 인력으로 향후 유지를 하려 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력충원이 발생 시 업황이 그 이상으로 좋아짐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코로나 시즌을 지나며 레드오션이던 여행사의 경쟁사가 대부분 폐업신고를 하며 사라졌다. 따라서, 여행매출의 고객사가 약 2배로 증가하는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 상황에서 수요가 정상화되면 상승룸은 더 있을 것이라 예상해 본다. 

 

 

결론

2019년 대비 여객수가 100% 회복을 가정해 보면 22년 기준 대비 매출액은 약 3배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168억의 흑자를 예상 가능 하다. 이는 자연적인 증가수치를 반영한 실질적 가능 추정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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