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4. 19:10

SGC에너지 기업분석 SMP 투자아이디어

반응형

SMP상한제로 기업가치가 훼손되어 버린 대표적인 기업이 SGC에너지이다. 최근 이야기 되고 있는 SMP 상한제 반영이 과하게 되어 오히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SGC에너지

SGC에너지는 발전 및 에너지, 건설, 유리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특히 발전부문의 비중이 크다 증기를 생산하여 공정용 증기를 공급하며, 전기는 발전을 통해 생산 후 전력거래소에 역송하여 SMP로 판매한다. 주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에너지대란과 ESG로 유발된 탄소 배출권 사업으로 많은 투자수급이 몰려들며 급등 후 정부의 갑작스러운 에너지 가격 규제인 SMP상한제 도입과 함께 바닥을 알 수 없는 주가조정 중에 있다. 현재 규제는 SMP 10년 평균의 150%로 제한하며 3개월 간만 지속가능으로 정의되어 있다. 현재 SMP 시장가격과 상한제의 가격사이에 40%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며, 업계 반발이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전력은 아직도 1 kwh당 40원의 적자로 전기를 공급하는 상황으로 SMP 상한제 폐지는 어렵겠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SGC에너지 4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매출은 8258억, 그리고 영업이익은 664억이며, 그중 발전 에너지 부문의 매출 3132억 중 영업이익 745억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23.8%의 영업이익으로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기조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건설경기의 불황,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실적이 없으며, SMP 상한제 1달치가 반영되었음에도 단순 원자재가 하락으로 거둔 실적임에 우리는 기업공부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SMP

SMP는 계통한계가격을 가리키는 용어로, 발전회사가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시 적용하는 가격으로 전력도매가격이라고도 한다. 에너지 발전회사들은 전기와 같은 에너지를 생산 시 제반비용과 원자재 비용이 고정이기 때문에 SMP 가격에 매우 민감하게 기업의 이윤이 변동되는 것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급격하게 올라버린 에너지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발생 한 지금, 이를 위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며, 소비자들의 에너지 절약이 강요되고 있다 그러한 취지와 함께 정부에서는 SMP 상한제를 발표하며 급격한 에너지가격 부담으로 인한 서민경제 악화를 막고자 함이었을까?  우리나라는 한국적력이 모든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구조이다, 여기서 한국전력이 전기를 구매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다. 전력량은 실시간 거래가 아닌 최소 하루 전에 예측치에 대한 전력량을 구매한다 이때 예상되는 전기량 대비 공급가능한 발전소의 효율을 고려하여 발전 비용이 낮은 발전소부터 전력을 공급할 것을 요청한다. 그렇게 예상치의 전력이 충족되는 시점의 발전비용이 SMP 가격이 되는 것이다. 결국 실시간 중 수요충족 시점의 가장 비싼 가격인 셈이다. 이러한 SMP는 LNG발전소 비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은 유가에 따라 가격변동이 결정되는 것이다. 비록 시차를 두고 후행하겠지만 그 방향과 폭의 범위는 일치해 왔다.

 

 

 

투자 point

그럼 반대로 처참하게 조정된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다. 먼저 ESG로 화두 된 탄소배출권이다. 에너지공급부족 시황이 다시 화석연료 공급의 필요성을 대두화하고 있기에 친환경 에너지를 논할 수 조차 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결국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방향은 친환경이며 탄소배출권은 하나의 글로벌 권력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zero 실적은 향후 턴어라운드에 트리거가 되지 않을까 둘째, 탄소포집이다. 23년 10월 연간 10만 톤 규모의 탄소를 포집하여 드라이아이스와 같이 판매 예정이므로 멀티플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서 키워드는 액체탄산이다. 즉 향후 SGC에너지는 자체적으로 전력을 반전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상품화 할 예정이다. 원자재는 원래 배출되던 배기가스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셋째, 건설경기는 현재 최악으로 SGC이테크건설이 파산만 안하고 버텨주기만 하면 이또한 턴어라운드의 모멘텀이 된다. 최근 플랜트사업의 호황을 타고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수 있겠다. 넷째, 처참한 주가로 인한 저평가구간 즉 싼 가격이 호재가 될 수 있다. 지금의 주가는 SMP상한제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 하방보다 상방룸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SMP 상한제가 중단 혹은 규제 완화만 되어도 기업의 벨류에이션은 지금의  상황과 많이 다를 것이다

 

 

결론

SMP상한제가 모두 반영된 기업벨류에이션, 신규사업 멀티플에 대한 기대감, 원자재 가격 완화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대 가능성 이젠 하나씩 추적해 볼 때가 아닐까 싶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