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 볼보에서 순수 전기차 SUV 모델인 XC40 그리고 C40을 출시하였습니다. size는 소형임에도 성능은 고성능 그리고 안전성은 최고라고 하는데요 그 인기는 여실히 인수기간 1.5년이라는 시간으로 증명하고 있답니다.
독일 3사 자동차인 벤츠 BMW 아우디와 달리 볼보 자동차의 특징이자 장점이 바로 무색무취 인데요 이런 무색무취이던 볼보의 자동차가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며 큰 장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성능대비 훌륭한 가성비와 안전성 인데요 볼보는 탐승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스웨덴 자동차 기업답게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배터리 화재 안정성 테스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을 위해 다소 불편한 설계도 과감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죠
이렇듯 볼보 SUV의 안전성은 전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성능대비 훌륭한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볼보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말이죠
오늘은 볼보의 순수 SUV 전기차인 XC40 그리고 C40을 비교해 보고 가격과 보조금 혜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두 차종모두 사전예약 후 최소 1년 이후 받아보실 수 있기 때문에 구매예정이신 분은 아래링크를 통해 예약부터 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볼보 무료 시승 서비스를 예약하시면 전시장에 방문하시거나 영업사원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가지고 와 시승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통해 부담 없이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XC40, C40은 인기가 많아 시승 서비스도 최소 2주 전 미리 예약을 해 놓으셔야 한답니다.
< 목 차 >
1. XC40 C40 가격 및 전기차 보조금
2. 외관 디자인
3. 내부 인테리어
4. 제원 및 승차감
XC40 C40 가격 및 전기차 보조금
볼보코리아에서 발표한 XC40 전기차 공식 가격은 6388만 원으로 책정하여 발표하였는데요 이 가격은 EV6 GT와 동일한 가격입니다. 가성비로 단순비교를 해보면 EV6 GT는 고성능 모델로 마력과 토크 등 성능면에서 XC40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단순계산으로 EV GT가 150마력정도 높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 아직 국산 전기차가 경쟁력 있는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차를 선택할 때 단순 가격대비 가성비로 선택을 하지는 않다 보니 외제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볼보의 상품성을 포함 여러 가지 비교를 해보게 되는 것이죠
덕분에 볼보 순수전기차 SUV XC40, C40은 국내 사전예약 시작 5일 만에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를 모두 완판 했습니다. 물론 듀얼모터 단일 트림으로 말이죠
사실 EV6 GT의 580마력은 여타 스포츠카와 함께 서킷을 타지 않는 한 사용할 일 없는 고성능입니다. 반면에 전기차로 국내 주행을 위한 최소 마력이 300마력인 반면 볼보의 XC40, C40 전기차는 400마력이 넘는 충분한 성능 대비 6388만 원으로 볼보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죠
볼보 XC40, C40 출시가격은 5700만 원을 넘기 때문에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쉬운데요 그래도 50% 보조금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고하시려는 지자체별로 정확한 보조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기준 약 260만 원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방에서 출고하시면 훨씬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 보조금은 아래링크를 통해 정확히 확인 가능합니다.
볼보 순수 전기차 SUV가격은 C40 리차지가 XC40보다 100만 원 더 비쌉니다. 벤츠와 BMW와 같이 일반 SUV대비 해치백 라인의 모델이 디자인값으로 약 500만 원 더 비싼 것에 비하면 현실적인 가격차이인 것이죠 물론 볼보의 SUV도 해치백 라인인 C40이 훨씬 이쁘고 인기가 많습니다.
볼보코리아 정책에 따르면 C40 리차지 기준 국내출시가격을 미국보다 약 890만 원, 독일보다 약 2200만 원 저렴하게 공시했다며 국내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유럽은 원래 찻값이 더 비싸지만 미국보다도 저렴한 것은 의외입니다.
저는 선루프보다는 전체 글라스 루프를 선호하고, 쿠페 스타일의 후면 라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볼보 SUV를 구매하게 된다면 C40 리차지를 선호할 것 같습니다. 물론 주행거리와 전비도 조금 더 여유가 있네요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는 볼보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유지한 반면에 외제차임에도 풍부한 편의사양들을 갖추고 있으며 독일 3사 대비 뛰어난 성능적 우위인 경쟁력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단적으로 비교군인 BMW 순수전기차 SUV인 iX1 대비 가격은 저렴한 반면 고성능을 갖추고 있죠
외관 디자인
볼보 C40, XC40 리차지 두 차종 모두 볼보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순수 전기 SUV입니다. 이미 판매 중인 내연기관 모델인 XC40의 전기차 모델이 XC40 리차지이고, XC40 후면 루프라인을 쿠페형태로 디자인한 차량이 C40 리차지입니다.
볼보 xc40 리차지 모델의 제원은 SUV 치고 작은 체구의 사이즈를 갖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레저나 캠핑용 SUV 보다는 시티카 목적의 소형 SUV형태에 더 가깝습니다.
C40 제원은 전장 4,425mm, 전고 1,635mm, 전폭 1,875mm, 휠베이스 2,702mm로 국내 출시 중인 소형 SUV라인과 경쟁모델로 출시되었네요
비슷한 크기의 차량으로 비교해 보면 국내차 셀토스나 니로가 있습니다. 전장 4,390mm, 전고 1,620mm, 전폭 1,800mm, 휠베이스 2,630mm로 셀토스가 거의 비슷한 size를 보여줍니다.
물론 살짝 볼보 XC40이 더 크긴 하지만 동일 제품군으로 봐야겠죠 볼보 C40 리차지를 보면 XC40 대비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 볼보에서 출시하는 첫 순수 SUV 전기차이자 볼보의 첫 쿠페형 SUV인데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X6의 뒷 라인처럼 충동구매가 오게 합니다.
이 쿠페형의 루프라인이 XC40 리차지와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볼보 특유의 시그니쳐 디자인으로 XC40의 디자인에 익숙해진 우리가 보아도 이질감 없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특히 후미 LED램프가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upgrade 되며 XC40과 차별성을 두었는데요 기존 XC40 대비 가로로 길고 위로 더 올라가며 상부의 루프글라스까지 연장된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반면에 XC40 리차지 모델의 제원은 전장 x전폭 x전고 4425x1875x1635mm, 휠베이스 2702mm로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외관을 C40 리차지와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 및 후면 헤드램프, 그릴, 범퍼 하단부에서 XC40과 C40 차이점을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C40의 전면부가 좀 더 슬림하고 깔끔한 형태로 마감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관에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점은 해드램프와 턴 시그널 기능 면에서도 C40의 픽셀 헤드램프가 XC40 헤드램프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볼보 C40, XC40 두 차종 모두 20인치 휠이 적용되어 앞 타이어보다 뒷 타이어 폭이 더 넓습니다. 두 차량 모두 타이어 사이즈는 같지만 C40은 컨티넨탈, XC40은 피랠리 제품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실내는 두 차종이 거의 차이 없이 비슷합니다. 기존 XC40 인테리어를 그대로 가져온 모습인데요 볼보답게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볼보의 스티어링 휠도 그대로이고 중앙에 크게 자리 잡은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도 동일한 모습입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내장재 차이인데요 C40 리차지의 내부 도어트림은 스웨덴 북부의 아비스코(Abisco) 지형에서 영감아 디자인되었으며 XC40 리차지는 도트 패턴으로 마감되어 두 차종간 분위기에 차별성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볼보 C40 리차지는 도어트림과 바닥 내장재에 파란색 컬러를 적용하여 실내 분위기가 한결 청량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오래 타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볼보 C40 리차지는 XC40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개폐가 불가능한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었고, XC40 리차지는 일반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어 개폐가 가능한 것이 차이점입니다. 개별취향으로 판단되는데요 제 취향은 계폐가능한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시트 마감소재도 조금 다른데요 C40 리차지는 비건 레더(인조가죽) 시트, XC40 리차지는 나파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서로 다른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C40의 시트 촉감은 생각보다 부드러우면서 몸과 밀착되는 느낌이지만 페브릭 소재이다 보니 더운 느낌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통풍시트가 없는 점은 대단히 아쉬운 point입니다.
두 차종 모두 요추받침과 허벅지 익스텐션 기능을 수동으로 지원하며 통풍시트는 둘 다 옵션이 빠져있습니다. 물론 별도 옵션을 추가할 수도 없네요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폴스타 2와 동일하게 편의사양을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중앙에 티맵이 연동되기 때문에 여타 완성차 업체와 다르게 속도와 연비 정보를 제공하는것과 달리 가장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물론 폴스타 2와 마찬가지로 별도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지 않다보니 그외에 정보를 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하지 않습니다. 폴스타2와 동일하게 볼보 전기차의 주행모드는 탄력주행과 적절한 수준의 회생제동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기어봉과 센터패시아도 폴스타 2의 모든 것을 채용해 왔습니다. 심지어 시동버튼이 별도로 없는 것도 동일한데요 모든 주행과 기능에 있어 최소화와 심플을 추구하는 볼보 답게 주행은 D로 변속을 그리고 정차 및 시동 off는 P로 변속을 하면 됩니다.
이는 C40과 XC40 모두 동일합니다. 두 차 모두 시동 버튼이 없기 때문에 볼보 전기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차키를 따로 수납하지 않아도 되어 허전해하실 수 있어요
다만 시동 버튼이 있던 자리를 성의 없이 막아둔 마감은 볼보답지 않네요 아마도 대시보드를 기존 내연기관 모델 XC40과 호환 사용하기에 재설계 비용을 절감한 것 같습니다. 이해는 되지만 눈에 보이는 마감은 그래도 최소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C40, XC40 전기차 모두 차체 크기를 감안 시 2열의 시트공간은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무릎 공간도 충분하고 앞 시트 아래에 빈 공간이 충분하여 발을 뻗기에 공간성도 좋은 모습입니다.
물론 천장라인을 깎아내린 쿠페형의 C40 헤드공간이 좀 답답해진 모습이지만 통유리창의 형태로 루프를 구성한 덕에 개방감은 좋아 보였습니다.
두 차종 모두 실내공간에서 아쉬운 점은 무엇보다 등받이의 각도가 수직에 가깝게 서있는 점인데요 이 부분은 폴스타 2와 동일하게 2열의 공간감에 가장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패밀리카로 쓰기에는 결정적으로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쿠페모델인 C40 리차지의 트렁크는 기본 413리터, 2열 폴딩 시 1203리터이며 XC40 리차지 트렁크는 2열 폴딩 시 1289리터로 역시 좀 더 확보가능 합니다. 트렁크 폴딩은 두 차종 동일한 수준으로 2열 시트가 거의 평탄화되는 점은 좋네요
전기차임에도 러기지 스크린이 들어가며 바닥 아래의 공간이 충분했고, 트렁크 바닥을 세워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데요 반면에 이 공간을 포기하더라도 배터리용량을 좀 더 키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C40, XC40 리차지의 프렁크 용량은 31리터로 두 차종이 동일하며 C40에는 프렁크 별도 커버가 없습니다 이점도 살짝 아쉬운 부분
제원 및 승차감
볼보의 전기차는 여타 외제차 대비 편의 옵션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두 차종 모두 하만카돈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볼보전용 티맵이 제공되며 음성인식 서비스 누구(NUGU)는 압도적인 인식율과 응답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타 차량에서는 카플레이어와 유료서비스로 이용가능한 음악 스트리밍 앱 플로가 무상으로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점은 볼보 전기차와 폴스타 2와 동일한 최고의 편의사양 기능이죠
센터 스크린은 9인치로 제공되며 Full화면으로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길을 잘못들 일은 없어 보이네요 또한 서라운드 뷰 기능도 제공하고 있지만 독일 3사에서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대비 다소 아쉬운 성능입니다.
Xc40, C40 전기차에 제공되는 능동형 주행보조기능(ADAS)도 안전성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볼보답게 풍성합니다. 볼보는 자사의 ADAS를 '인텔리세이프'라고 부르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중앙 유지가 연계된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 세이프티와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볼보의 자율주행기능은 타사의 자율주행대비 보다 능동적으로 반응하며 앞차가 갑작스러운 끼어들기가 발생해도 미리 반응하여 서서히 감속을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독일 3 사대비 확실히 학습된 자율주행 반응입니다.
전비와 주행가능거리는 XC40보다 C40이 다소 우수한 모습인데요 환경부 인증 공식 전비가 생각보다 낮지만 실제 주행 시 400km에 가까운 전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공조기를 켜지 않으면 말이죠
또한 전기차들의 평균 마력, 토크를 감안하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기에 전비에 있어 조금 협의할 부분이 필요하죠 다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충전속도제한입니다.
볼보 XC40, C40은 최대 충전가능 속도가 50kW로 제한되어 있어 급속 충전기로 충전을 하여도 완충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이점은 전기차에 가장 큰 단점임에도 볼보가 이렇게 전류제한을 걸어놓은 이유는 단 하나 "안전"때문이죠
볼보 XC40, C40의 승차감은 마치 BMW의 성향과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가벼운 소형 SUV 차체답게 핸들링은 경쾌하고 하체는 탄탄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급격한 차선변경에도 안정감이 있으며 하드 한 세팅임과 동시에 과하지 않는 댐퍼세팅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전달합니다.
이로 인해 더욱더 동급 차량 중 BMW iX1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승차감은 오히려 볼보 XC40의 우위라는 평이 많습니다. 편의사양과 자율주행도 볼보의 우위이고요
다만 iX1은 정말 BMW 답게 더 경쾌한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차이는 BMW iX1이 500만 원 더 비싸답니다. 성능과 가성비는 볼보의 승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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